류지현 LG 감독, 시즌 최종전 끝내기승에 "멋진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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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11일 "시즌 최종전까지 멋진 피날레로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오지환의 9회말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류지현 감독은 "정규시즌 2위 확정이 다소 여유 있게 되면서 선수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었는데, 시즌 최종전까지 멋진 피날레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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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팬들께 즐거움 드릴 경기로 보답할 것"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11일 “시즌 최종전까지 멋진 피날레로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일찌감치 2위를 확정한 LG는 이날 최종 성적표 87승2무55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KT에 시즌 62패(80승2무)패째를 안기며 최종 4위로 추락시켰고, 5위 KIA 타이거즈와의 (70승1무73패)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내려보냈다.
선발 임찬규는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리며 개운치 못한 마무리를 했다. 반면 타선은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필요한 득점을 뽑아냈다. 특히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만든 무사 만루 기회를 살려 극적인 승리를 일궜다.
경기가 끝난 뒤 류지현 감독은 “정규시즌 2위 확정이 다소 여유 있게 되면서 선수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었는데, 시즌 최종전까지 멋진 피날레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에 가서 좀 더 멋지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LG는 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통해 가을야구를 출발한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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