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최종전서 역전승..류지현 감독 "PS에서도 즐거움 드리겠다"

이상철 기자 2022. 10. 11.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끈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더 큰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감독이 이끄는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KT전서 6-5 역전승, 오지환 끝내기 안타
KT는 4위로 추락, 5위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2사 1,2루 LG 오지환이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낸 뒤 환호하고 있다. 2022.10.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끈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더 큰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감독이 이끄는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4-5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오지환이 외야 우중간을 가르는 개인 통산 8번째 끝내기 안타를 쳐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LG는 87승2무55패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또 일찌감치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반면 KT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80승2무62패로 키움 히어로즈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서 7승1무8패로 밀려 4위로 미끄러졌다. KT는 13일 5위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총력을 펼쳐 승장이 된 류 감독은 "정규시즌 2위를 조기 확정해 (잔여 경기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멋진 피날레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열띤 응원을 펼쳐주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