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대통령실 이전, 적절한 시점에 감사할 것"

박지원 2022. 10. 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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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1일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유병호 사무총장이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보낸 메시지와 문재인정부 인사들에 대한 감사 등을 두고 수차례 충돌했다.

이와 관련해 최재해 감사원장은 "적절한 시점에 감사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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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1일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유병호 사무총장이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보낸 메시지와 문재인정부 인사들에 대한 감사 등을 두고 수차례 충돌했다. 야당은 윤석열정부의 대통령실 이전에 대한 감사 필요성도 거론했다. 이와 관련해 최재해 감사원장은 “적절한 시점에 감사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최 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과 관련해 계속해서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태”라며 “예산 규모도 크고 여러 가지 과정도 불명확하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데 감사를 검토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지금 저희가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점에 감사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최 원장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인도 타지마할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도 감사를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해당 사안 관련 감사 여부를 묻자 최 원장은 “사실관계를 확정해야 규정을 어겼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사실관계를 모니터링해서 감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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