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도 승리 다짐한 조성환 감독 "무조건 이겨야죠"[스경X현장]
“필승입니다. 무조건 이겨야죠.”
제주 유나이티드를 잡고 4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가오는 포항 스틸러스전도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조 감독은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A 36라운드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둔 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음에도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쁨이 배가 됐다”며 “이어지는 홈, 어웨이 경기를 잘 준비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던 인천은 이날 이동수와 홍시후, 김민석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오랜만에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조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경기 전에도 데이터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선전하고 있다고 했는데, 젊고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이 전술을 잘 이해하며 결과를 냈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인천은 오는 16일 홈에서 포항과 경기를 갖는다. 인천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3위 포항(승점 56점)과 4위 인천(승점 53점)의 차이는 3점이다. 인천이 승리하면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다. 조 감독은 “무조건 필승이다. 상대 전적이 좋지 않지만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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