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뮌헨 이적설 일축.."내 모든 관심은 토트넘뿐"

신인섭 기자 2022. 10. 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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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한다.

케인은 올 시즌도 토트넘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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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둔 11일 케인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케인은 프랑크푸르트와의 맞대결에 대해 "정말 중요한 경기다. 물론 개인적으로 나는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하고 싶다.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도 그러길 바란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케인은 올 시즌도 토트넘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아직까지 UCL에서 득점은 터트리지 못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골 1도움을 올리며 엘링 홀란드에 이어 득점 2위에 위치해 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케인은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와 수비 가담을 해주기도 한다. 또한 공을 받아 좌우 측면으로 뿌려주며 토트넘 공격의 시발점과 같은 역할도 수행 중이다. 케인은 콘테 감독의 전술에 대해 "많은 것이 변했다. 우리는 클럽의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아직 개선할 여지가 있지만 콘테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다"라고 극찬을 가했다.

홀란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케인은 "나는 다른 선수에 대해 생각하거나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는 이번 시즌 멋지게 시작 중이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팀에 기여하고 싶을 뿐이다. EPL에서도 잘하고 있고, UCL에서 득점하고 싶다"고 답했다.

가장 결정적인 질문은 이적설에 대한 물음이었다. 독일 '빌트'는 지난 9월 "뮌헨은 내년 여름 케인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 뮌헨은 케인과 2023년에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계약을 미루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나는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고, 최고의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내 모든 관심은 토트넘에 집중되어 있고, 그들과 함께 이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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