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경기 13골 10어시스트' 가치 증명→레알이 '눈독'

한유철 기자 2022. 10. 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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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코디 각포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을 인용 "레알 마드리드가 PSV 아인트호벤의 윙어 각포를 주시하고 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각포가 팀의 공격을 오랫동안 책임져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리즈와 사우샘프턴이 각포를 영입 목표로 삼았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각포로 좌우측 윙어를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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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알 마드리드가 코디 각포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을 인용 "레알 마드리드가 PSV 아인트호벤의 윙어 각포를 주시하고 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각포가 팀의 공격을 오랫동안 책임져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만 23세. 아직 전성기에 돌입할 나이도 아니지만 이미 네덜란드 리그를 정복했다. 아인트호벤 성골 유스로 2017-18시즌 데뷔 후 한 번도 다른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꾸준히 기회를 받았고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성장세는 가파랐다.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각포는 2021-22시즌 네덜란드 리그 내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수준급 공격수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고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하면 47경기에서 21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등 다른 리그보다는 수준이 낮았지만 충분히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결국 여러 구단과 연관됐다. 올시즌 새롭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영입 후보들을 거의 네덜란드 리그에서 찾았다. 아약스 제자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각포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약스 재임 시절부터 텐 하흐 감독은 각포를 눈여겨봤으며 제안을 준비했다. 하지만 안토니를 영입함으로써 각포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리즈가 대표적이며 사우샘프턴도 영입전에 참여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리즈와 사우샘프턴이 각포를 영입 목표로 삼았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아스널, 에버턴 등이 각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판도를 뒤흔들 만한 '거함'도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주인공은 레알이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각포로 좌우측 윙어를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우려는 있다. 비니시우스와 각포 모두 주 포지션이 좌측이기 때문이다. 둘중 한 명이 우측으로 옮긴다면 그 대상은 각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각포가 우측으로도 뛴 적이 있긴 하지만 좌측보다는 확실히 그 영향력이 덜하다.


활용도를 제외한다면, 영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각포와 아인트호벤의 계약은 3년이나 남아있지만, 아인트호벤은 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96억 원)를 원하고 있다. 비싼 금액이지만 레알이 지불하기엔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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