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딸' 최다은, 아들 챙기는 엄마에 폭발..딘딘 "동생만 챙겨서 서운"('호적메이트')[종합]

오세진 2022. 10. 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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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현영 딸 최다은이 엄마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11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현영 남매와 현영의 아이들이 등장했다.

딘딘과 이경규는 "현영이 시킨 거 아니냐"라고 했으나 현영은 절대로 그런 게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다.

딘딘은 "아, 동생만 정말 챙기네요. 다은이가 곧 유학간다고 하겠다"라고 농담을 섞은, 그러나 진지하게 말을 해 현영을 생각에 잠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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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호적메이트’ 현영 딸 최다은이 엄마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11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현영 남매와 현영의 아이들이 등장했다. 현영은 오빠가 하나이지만 오빠와 싸운 적이 거의 없다고 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영은 “저랑 오빠는 싸운 적이 없다. 서로 코드가 잘 맞는다. 둘이 노는 것도 비슷해서 싸운 적이 없다. 예를 들어 도서관 간다고 하고 놀러 가는 것도 서로 이해하고 감춰주었다”라고 말해 김정은, 조준호 조준현 형제를 놀라게 했다.

현영은 80억 CEO라는 타이틀답게 하루 일과를 빈틈없이 보냈다. 새벽부터 일어나 운동을 한 현영은 씻고 피부 케어에도 꼼꼼한 정성을 보였다. 마치 현영의 브이로그를 보는 듯한 멋진 일상에 이경규는 “어우, 나는 나갔다가 와야겠다. 무슨 이렇게 종알거려”라고 투덜거려서 웃음을 안겼다.

현영의 두 아이들이 처음으로 방송을 탔다. 6세 최태혁, 11세 최다은이 차례로 나왔다. 잠을 자고 일어나자 기분이 좋아진 태혁은 현영에게 애교를 부리며 안겼다. 현영은 "아들 일어났어?"라면서 한껏 높아진 목청으로 아들의 기상을 반겼다.

최다은이 학교에서 돌아오자 “우리 똑똑한 딸 왔어!”라며 앞치마 차림으로 달려가 반겼다. 올해 11살, 국제 학교에 다닌다는 최다은은 돌아오자마자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과 이경규는 "현영이 시킨 거 아니냐"라고 했으나 현영은 절대로 그런 게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다. 

현영의 자녀들은 서로 사이가 썩 좋지 않았다. 누나가 없자 즐겁다며 웃던 태혁은 누나인 다은과 놀고 싶어서 방에 들어갔으나, 다은은 공부를 하느라 동생인 태혁이 오는 게 귀찮았다. 태혁은 토라져서 "누나는 안 먹는대"라며 모르쇠로 일관했고, 다은 또한 자기 물건을 먼저 함부로 가지고 노는 동생에게 화가 났다.

11살이지만 주식 등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에 빠삭한 지식을 가진 다은의 경제 지식에 모두가 놀란 건 당연지사. 게다가 영어 토론 대회를 준비하는 영어 실력도 놀라웠다. 현영은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 제가 원해서 다니는 게 아니라, 다은이가 원했다. 다은이는 자기가 원하는 길로 자기가 알아서 채워가는 대회다”라며 딸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은은 아직 11세였다.

다은은 “태혁이가 제 걸 가져가거나 망가뜨리면, 엄마가 여섯 살이랑 싸워서 뭐할 거냐고 하는데 엄마한테 서운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영은 장을 보고 돌아와서 태혁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던 것. 이를 몇 번이나 본 딘딘과 김정은은 심각하다는 표정이 되었다. 딘딘은 “너무 동생만 챙겨준다”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막내만 우쭈쭈 하는 건 좀 있는 거 같아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현영은 “아 진짜?”라며 스스로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지적 당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딘딘은 “아, 동생만 정말 챙기네요. 다은이가 곧 유학간다고 하겠다”라고 농담을 섞은, 그러나 진지하게 말을 해 현영을 생각에 잠기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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