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측 "신혜성에 키 안 줬다"..'음주운전 2번' 신혜성, 거짓말 의혹 [종합]

김수형 2022. 10. 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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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인 그룹 '신화'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신혜성이.

보도에 따르면 신혜성 소속사 측에선 신혜성이 식당에서 건네준 키를 받아 운전했을 뿐이라며 절도 혐의를 부인했지만, 식당 측은 신혜성에게 해당 차량 키를 제공한 적 없으며 신혜성이 키가 꽂힌 차를 몰고 그냥 떠났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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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1세대 아이돌인 그룹 '신화'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신혜성이. 또 한번 음주운전 적발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게다가 그의 거짓진술까지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 

11일인 오늘,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 2교에서 신혜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와 관련 신혜성 측은 소속사를 통해 이 사실을 인정했다. 당사는 “신혜성은 10월 10일 오후 11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 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라고 밝히며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역시 정확한 상황을 인지하는 대로 다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한 가운데, 이와 관련 한 매체는 당시 발레파킹 직원이 근무한 식당 측의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혜성 소속사 측에선 신혜성이 식당에서 건네준 키를 받아 운전했을 뿐이라며 절도 혐의를 부인했지만, 식당 측은 신혜성에게 해당 차량 키를 제공한 적 없으며 신혜성이 키가 꽂힌 차를 몰고 그냥 떠났다고 반박했다.

게다가 도난 신고된 차량은 신혜성의 차량과 아예 차종이 다르며, 당시 식당에는 대리주차 직원이 근무 중인 시간도 아니었다고 설명, 이와 관련한 내용은 이미 주차장 CCTV 화면으로 확인됐기에 경찰에도 관련 화면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혜성 측에서 사건을 빠르게 인정하고 해결하려 했으나 식당 측에서 다른 주장을 하면서 다시 사건은 원점이 된 셈. 아무래도 신혜성이 만취했던 상태로 알려졌기에, 만약 식당 측에 주장이 맞다면 신혜성은 거짓진술 의혹까지 받게 된다. 이는 CCTV 정황에 따라 명확한 입장이 밝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드러나 신혜성이 이 차량을 타게 된 경위도 함께 조사할 것이라 밝혔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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