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세대주택서 불..2명 연기흡입·2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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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 37분께 인천시 서구 검암동의 한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A(14)양과 B(69·여)씨가 인후통과 가슴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한 주민이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나와 보니 옆집 창문으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불이 났다는 3층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내일 현장을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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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11일 오후 5시 37분께 인천시 서구 검암동의 한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A(14)양과 B(69·여)씨가 인후통과 가슴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주민 25명은 소형 사다리차 등 장비와 대원 64명을 투입한 소방당국에 구조됐으며, 1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또 3층 집 방과 거실 등이 타 5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한 주민이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나와 보니 옆집 창문으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3층 집의 작은 방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불이 났다는 3층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내일 현장을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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