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美 올 성장률 0.7%P 낮춰 1.6%로

이종혁 2022. 10. 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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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전망 수정 발표
한국은 0.3%P 올려 2.6%

◆ 연준發 신흥국 위기 ◆

미국의 고강도 긴축 정책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침체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MF는 11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WEO) 수정 발표를 통해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1.6%, 중국은 3.2%로 전망했다. 7월에 발표한 전망치에 비해 각각 0.7%포인트, 0.1%포인트 내려 잡은 것이다. 유로존을 포함한 전체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도 2.4%로 7월 대비 0.1%포인트 낮췄다. 전 세계 성장률은 3.2%로 변동이 없었다. IMF는 "미국은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성장률을 대폭 하향했고, 중국은 코로나19 봉쇄정책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IMF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7월의 2.3%보다 0.3%포인트 올렸으나 내년은 2.0%로 7월 전망(2.1%)대비 0.1%포인트 낮췄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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