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도 반한 '송지오'..'서울패션위크' 개막 알렸다

임찬영 기자 2022. 10.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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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2023년 S·S(봄·여름) 시즌 서울패션위크의 개막식을 장식했다.

서울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린 것은 국내 3대 디자이너 브랜드로 알려진 송지오다.

송지오 인터내셔널의 송재우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3년 만에 돌아온 서울패션위크의 기념비적인 개막 쇼를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국내외 많은 귀빈을 초청해 열리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한국 패션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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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 국내 3대 디자이너 브랜드로 알려진 송지오가 오프닝쇼를 맡고 있다. 사진은 배우 차승원이 런웨이를 걷는 모습/사진= 임찬영 기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2023년 S·S(봄·여름) 시즌 서울패션위크의 개막식을 장식했다.

1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선 서울패션위크 개막식이 펼쳐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서울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린 것은 국내 3대 디자이너 브랜드로 알려진 송지오다. 송지오는 1993년 디자이너 송지오에 의해 설립된 패션 브랜드로 우영미, Juun.J(준지) 등과 함께 국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로 꼽힌다. 디자이너 송지오는 2018년 서울시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서울시와도 연이 깊다.

DDP 어울림 광장은 오프닝쇼 시작 전부터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관객으로 가득 찼다. 일반 시민들도 런웨이를 구경하고자 가장자리에 설치된 펜스를 둘러쌌다. 런웨이 시작 시각인 오후 4시30분이 되자 1000여명이 넘는 관객과 시민이 현장을 채웠다.

올해 서울패션위크가 역대 최대 규모, 최장 런웨이로 꾸며진 만큼 첫 무대도 화려했다. '스트릿우먼파이터'로 유명세를 떨친 댄스팀 '훅(Hook)' 등 댄서들이 120m 길이의 런웨이를 돌아다니며 화려한 춤선을 보여줬다. 일반적인 런웨이에선 볼 수 없는 색다른 광경이었다.

이윽고 배우 차승원을 시작으로 한혜진, 배정남, 이정신, 이기우 등이 런웨이에 모습을 드러냈다. '훅'의 리더 아이키의 모습도 런웨이에서 볼 수 있었다. 모델들이 등장하자 객석 곳곳에서는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 검은색을 시작으로 노란 형광, 초록색, 흰색, 하늘색 등 색감이 다양했다.

송지오가 선보인 의상은 지난 6월 '23 S·S 파리패션위크'에서 소개된 송지오의 63번째 컬렉션이다. 주제는 '월식'(ECLIPSE)으로 '영원'과 '순간'의 교차를 표현했다.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송지오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시작된 컬렉션은 송지오의 이중성의 미학을 극대화했다. 송지오 인터내셔널의 송재우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3년 만에 돌아온 서울패션위크의 기념비적인 개막 쇼를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국내외 많은 귀빈을 초청해 열리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한국 패션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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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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