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규제 완화 성과..기소 사건 정리될 것"
[KBS 전주] [앵커]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은 우범기 전주시장이 건축 규제 완화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최근 검찰에 넘겨진 허위사실공표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범기 전주시장은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고도지구 층수 제한 등의 규제 완화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업무를 전담할 시장 직속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설치와 전주시정연구원 설립 추진 등도 성과로 언급했습니다.
올해 안에 공약사업을 확정해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대한방직 터 개발, 전주형 일자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문화관광산업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옥마을 케이블카 설치를 비롯한 개발 중심의 정책 기조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여론에 대해서는 소통은 하겠지만 바꿀 건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자기 의사를 표현하지 않는 대부분의 전주시민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냥 저는 갈 겁니다."]
폭언 등과 관련된 당 차원의 징계 절차와, 선거 브로커 연루 의혹과 관련해 최근 검찰에 넘겨진 허위사실공표 혐의 사건에 대한 질문에는 깔끔하게 정리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시민들의 염려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그 부분이 전주시를 바꾸는 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서는 두 시군의 필수적인 과제이지만 완주군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효성 분석 용역을 통해 상생사업을 구체화하고, 민간활동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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