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점주 성폭행 시도한 대학생 체포..저지하려는 시민엔 흉기 휘둘러

홍효진 기자 2022. 10. 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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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끝난 식당에 들어가 식당주인을 성폭행하려는 시도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시민들을 둔기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간미수 및 특수 상해 혐의의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9시간 동안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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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영업이 끝난 식당에 들어가 식당주인을 성폭행하려는 시도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시민들을 둔기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간미수 및 특수 상해 혐의의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점주 B씨를 껴안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밖으로 나가 도움을 요청하자 범행을 만류하는 남성 2명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대학생인 A씨는 당시 입대를 앞둔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9시간 동안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왜 그랬는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며 "전과가 없고 주거가 일정하고 CCTV가 확보된 상태였고 재범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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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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