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투기 출격 숫자 부풀려..'사진 재활용' 의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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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0여 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대규모 훈련을 벌였다고 발표한 가운데, 실제로 투입된 전투기 숫자는 이보다 적은 100대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치러진 북한의 항공 훈련 과정에서 실제 동원된 전투기는 150여 대가 아닌 100대 안팎이며, 훈련 도중 추락하거나 이륙조차 못한 전투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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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0여 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대규모 훈련을 벌였다고 발표한 가운데, 실제로 투입된 전투기 숫자는 이보다 적은 100대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치러진 북한의 항공 훈련 과정에서 실제 동원된 전투기는 150여 대가 아닌 100대 안팎이며, 훈련 도중 추락하거나 이륙조차 못한 전투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공군은 연료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전력 또한 대부분 노후 전투기라는 점에서, 급하게 대규모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의 대규모 항공 훈련과 관련해,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있었고 우발 상황에 대비해 F-35A 스텔스기 투입 등 필요한 대응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어제(10일) '전술핵 운용부대 훈련'을 진행했다면서 공개한 사진 일부는 과거 사진을 재활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한 사진 가운데 동해상 섬을 타격해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은 올해 1월 공개됐던 사진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핵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주장을 과시하기 위해, 일부 정보를 과장하거나 조작해 공표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홍의표 기자 (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600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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