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20년만 회동 '회장님네' tvN STORY 예능 역대 최고

황소영 기자 2022. 10. 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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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20년 만에 모인 '전원일기' 식구들의 유쾌한 회동이 추억 여행을 선물했다. 시청률은 채널 역대 최고를 찍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 tvN STORY 타깃 남녀 4564 시청률 1.4%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5월 채널 론칭 이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레전드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의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20년 만에 만난다는 것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김혜자, 고두심 전화 연결 및 최불암, 이숙, 김혜정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절친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1세대 국민 배우인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를 통해 시골의 정, 고향의 향수, 자연이 주는 위로와 선물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청정 힐링 예능이다.

이날 김수미 집에 모인 김용건과 이계인이 각각 김혜자와 고두심에게 통화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용건의 어머니 역을 맡았던 김혜자는 통화하면서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김혜자는 최불암을 흉내 내는 이계인의 첫 마디만 듣고도 최불암이 아니라는 것을 단번에 파악, 22년간 함께 촬영했는데 목소리를 어떻게 잊겠냐며 되레 꾸짖으면서, 김용건에게는 태연하게 최신 화제를 모았던 안부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화 연결된 고두심도 김수미, 이계인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탕하게 섭외 밀당을 펼쳐 김혜자와 고두심의 출연 여부에 기대를 고조시켰다.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전원 라이프를 보내게 될 추억의 양촌리로 이동한 후에는 그 시절 '전원일기' 식구들이 모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계인이 맡은 노마 아빠와 러브라인이 있었던 쌍봉댁 이숙, 회장님네 첫째 며느리인 복길 엄마 김혜정, 둘째 며느리 박순천, 일용이 박은수, 그리고 회장님 최불암까지 찾아와 웃음꽃과 이야기꽃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22년 동안 방영한 최장수 레전드 드라마인 '전원일기'의 주역들이 종영 이후 약 20년 만에 만나는 모습, 그때 그 시절 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 및 지금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와 함께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아낼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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