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REVIEW] 울산 우승 '오늘은 멈춰..!' 전북, 강원에 1-0 신승

박대성 기자 2022. 10. 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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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강원FC에 승점 3점을 따냈다.

전북 현대가 강원FC에 비기거나 지면, 울산의 우승이었지만 1-0으로 이기면서 다음 라운드에 판가름 나게 됐다.

전북은 1% 가능성을 살렸고, 울산은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 향방을 결정하게 됐다.

울산은 전북과 맞대결에서 2-1 역전승 뒤에 1승만 챙기면 자력 우승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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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가 11일 홈 구장에서 강원FC에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전북 현대가 강원FC에 승점 3점을 따냈다. 울산 현대 우승은 다음 라운드로 미뤄지게 됐다.

울산은 11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라운드A 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전북 현대가 강원FC에 비기거나 지면, 울산의 우승이었지만 1-0으로 이기면서 다음 라운드에 판가름 나게 됐다.

전북은 구스타보와 김보경이 투톱을 나섰다. 백승호, 류재문, 김진규가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고, 김문환과 박성현이 윙백에서 뛰었다. 수비는 구자룡, 박진섭, 최보경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강원은 김대원, 양현준, 황문기 스리톱이 전북 골망을 조준했다. 케빈과 서민우가 중원에서 뛰었고 정승용과 김진호가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를 오갔다. 스리백은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였고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팽팽한 접전 끝에 전북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5분에 김보경의 코너킥을 구자룡이 헤더로 밀어 넣어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볼에 유상훈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다.

후반전에도 양 팀은 팽팽했다. 강원이 김대원 등을 활용해 날카로운 공격을 했지만 박스 안에서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북은 수비 라인을 지키고 역습으로 강원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전북이 전반전 득점을 끝까지 지키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전북은 1% 가능성을 살렸고, 울산은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 향방을 결정하게 됐다. 울산은 전북과 맞대결에서 2-1 역전승 뒤에 1승만 챙기면 자력 우승을 하게 된다. 하지만 오후 3시 열렸던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에서 바코의 선제골에도, 후반에 실점하면서 1-1 무승부, 승점 1점만 챙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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