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주 추행 말리는 시민 폭행 혐의 20대男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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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종료된 음식점으로 들어가 점주를 성폭행하려 하고, 이를 말리는 시민들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간미수 및 특수 상해 혐의의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점주 B씨를 껴안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밖으로 나가 도움을 요청하자 따라 나가 범행을 만류하는 남성 두 명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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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음식점 들어가 주인 껴안고 목 졸라
말리는 시민들에 둔기 휘두르기도
경찰 "재범 우려 없어 구속 안 했다"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영업이 종료된 음식점으로 들어가 점주를 성폭행하려 하고, 이를 말리는 시민들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간미수 및 특수 상해 혐의의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점주 B씨를 껴안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밖으로 나가 도움을 요청하자 따라 나가 범행을 만류하는 남성 두 명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대학생인 A씨는 당시 입대를 앞둔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9시간 동안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왜 그랬는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며 "전과가 없고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 폐쇄회로(CC)TV가 확보된 상태였으며,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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