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文 전 대통령, 불가침 성역은 아니라고 생각"

최서진 2022. 10. 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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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이 11일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서면조사를 요구한 데 대해 "문 전 대통령이 불가침 성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서면조사 요구에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불쾌감을 표한 데 대해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입장을 이 자리에서 답변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4일 서해 사건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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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실히 답변해주시길 기대하고 질의 보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11일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서면조사를 요구한 데 대해 "문 전 대통령이 불가침 성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서면조사 요구에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불쾌감을 표한 데 대해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입장을 이 자리에서 답변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또 "저희들은 (문 전 대통령이) 서면조사에 성실히 답변해주시길 기대하고 서면질의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4일 서해 사건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사를 해도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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