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만 가는 걱정..토트넘 '임대생' 2명, 아직도 출전 '0회'

한유철 기자 2022. 10.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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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임대를 떠났지만, 아직도 출전 횟수는 0회다.

해리 윙크스와 세르히오 레길론 이야기다.

이에 기존 선수들의 이탈은 불가피해졌고 윙크스와 레길론은 각각 삼프도리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이는 콘테 감독을 비롯해 레길론과 윙크스 모두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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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호기롭게 임대를 떠났지만, 아직도 출전 횟수는 0회다.


해리 윙크스와 세르히오 레길론 이야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활발한 영입을 단행했다. 총 7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이중 데스티니 우도지를 제외한 6명의 선수들이 1군 명단에 합류했다. 이에 기존 선수들의 이탈은 불가피해졌고 윙크스와 레길론은 각각 삼프도리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클럽에서 핵심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아직까지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윙크스는 초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윙크스는 삼프도리아에 도착하자마자 발목에 통증을 느꼈고 이내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출전은 고사하고 훈련도 한 번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참여한 적이 없다고 알려졌다.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은 "윙크스가 토트넘에서 온 이후 우리와 함께한 훈련 세션은 단 한 번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9월 중순에 한 인터뷰다. 이 이후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윙크스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부상에서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고 전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레길론 역시 부상이 문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9월 "레길론은 4월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아틀레티코로 임대되기 일주일 전 치골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부상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A매치 기간 후 경기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이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복귀 날짜는 불투명한 상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입장에선 걱정거리만 쌓이는 셈이다. 두 선수 모두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이기 때문에 콘테 감독은 임대 성적을 바탕으로 두 선수를 다음 시즌 플랜에 넣을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막 후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는 콘테 감독을 비롯해 레길론과 윙크스 모두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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