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키스탄 국방차관 회담 개최..국방협력 MOU 체결

김지영 2022. 10. 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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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동북아시아 순방을 위해 방한한 하무드 우즈 자만 칸 파키스탄 국방차관이 오늘(11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 교류·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양 차관이 회담 직후 '한-파키스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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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평화유지활동 확대"
신범철 국방부 차관. / 사진=연합뉴스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동북아시아 순방을 위해 방한한 하무드 우즈 자만 칸 파키스탄 국방차관이 오늘(11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 교류·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양 차관이 회담 직후 ‘한-파키스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한국과 파키스탄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진전시켜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파키스탄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의 주요 병력 제공국으로서 우리 정부가 작년 12월 개최한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평화유지활동 임무능력과 노하우 공유를 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계속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 추진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하무드 차관은 파키스탄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해 나간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계속해서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양 차관은 양국 국방부 및 군 고위급 교류는 물론 장교들 간 교육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이러한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PKO, 훈련교류,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무드 차관은 이날까지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친 뒤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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