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감.. "사회적 책임 다하고 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앵커 ▶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습니다.
의원들은 국민적 관심사인 연금개혁과 연금공단의 사회적 책임 포기를 문제삼았습니다.
"세대간 형평성을 감안해서 사회적 협의를 통해서 이뤄져야 될 부분이라고..저는 국민연금은 소득비례에 중점을 더 많이 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금공단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습니다.
의원들은 국민적 관심사인 연금개혁과 연금공단의 사회적 책임 포기를 문제삼았습니다.
고차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정부 때 사실상 손을 놓았던 연금 개혁은 대선토론회 때 후보들의 깜짝 합의로 급부상했습니다.
연금공단 국감은 당연히 연금 개혁이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전혜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연금 개혁의 공을 국회에 넘기고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는데 연금개혁 되겠습니까?"
[신현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방안,더 내고 덜받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됩니까? 소득재분배 기능, 소득비례 기능, 어느 방향에 방점이 있으시죠?"
[김태현 이사장 /국민연금공단]
"세대간 형평성을 감안해서 사회적 협의를 통해서 이뤄져야 될 부분이라고..저는 국민연금은 소득비례에 중점을 더 많이 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금공단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주주 대표 소송을 사문화하고 가습기 살균제 본사 투자액을 늘린 것은 사회적 책임을 포기한 것이란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최종윤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사장님, 여태까지 기금운용본부에서 (결정)했는데 한건도 (주주 대표 소송을) 안했잖아요. 잘하고 안하고 문제가 아니잖습니까, 이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민생명을 천명 넘게 앗아가고 건강을 침해한 이러한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 자체를 제한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동의를 하시냐고요?"
[김태현 이사장/국민연금공단]
"예 일반적으로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MBC 뉴스 고차원입니다.
- 영상편집: 권회승
- 영상그래픽: 문현철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