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과 결혼' 유영재 "60세에 기댈 곳 생겨, 감사하다" 소감 [종합]

2022. 10. 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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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선우은숙(63)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유영재 아나운서(59)가 방송을 통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유영재는 11일 방송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쏟아지는 축하 메시지에 "정말 고맙다. 오전에 보도를 통해 이미 많은 분이 다 알고 있는데 문자로 다시 축하해줘서 고맙다. 선우은숙과의 결혼 소식에 많은 분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고, 축복해주고 축하해준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느지막하게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가정을 꾸리고 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겁게 책임감이 든다"며 "여러분이 이렇게 응원해주고 축하 인사를 전해주니 고맙다. 여러분의 예쁜 마음을 담아 행복 사랑을 이어가겠다. 이제 60세다. 인생이 서서히 방향을 틀어가고 있는데 누군가의 곁에서 기댈 곳이 있다고 하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겠다"고 얘기했다.

앞서 이날 선우은숙 소속사는 유영재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이미 법적으로는 부부인 셈.

유영재 아나운서는 선우은숙보다 4세 연하로, 현재 경인방송에서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다. 선우은숙 측은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앞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했다.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며 해묵은 앙금을 털어내기도 했다.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유영재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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