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0월 11일 뉴스리뷰

■ 윤대통령, 전술핵 관련 "한미 여러의견 경청"

북핵 위협에 맞서 전술핵 재배치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조야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여당과 전술핵 관련 어떤 논의도 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성·호통…'감사원 중립성' 놓고 여야 격돌

국회에서 열린 감사원 국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시도와 유병호 사무총장 문자 등을 놓고 설전과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여야는 김정숙 여사 순방 의혹, 민간인 사찰 의혹도 각각 제기하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 코스피 2,200 붕괴…내일 '빅스텝' 전망

미국의 고강도 긴축 우려와 우크라전 확전 우려 등 악재가 쏟아지면서 코스피 2,200선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20원 이상 급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내일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 우크라 이틀째 공습경보…유엔 긴급총회 소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이틀째 공습을 퍼부어 사상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유엔 긴급특별총회에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고, 서방국들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항공권 가격 급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일본 무비자 관광이 2년 7개월여만에 오늘부터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항공·숙박 등 여행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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