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버스 준공영제 개선 용역 중단.."공청회 후 용역 진행"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 일정을 6회에서 8회로 늘렸다며, 공청회를 모두 마친 뒤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선 통폐합 지역은 대체 통행수단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가 검토할 계획입니다.

준공영제 개선 용역은 오는 15일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노선 통폐합을 둘러싼 반발과 공청회 참여 저조 등의 문제가 불거진 상탭니다.

추가배송비 부당 요구 사례 접수…“법 개정 추진”

제주도가 오늘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추가 배송비를 부당하게 요구받은 사례를 접수합니다.

제주도는 추가 배송비 산정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생활물류서비스법, 이른바 '택배법' 개정을 요구할 근거 자료를 마련하고 있다며, 판매자가 과도하게 추가 배송비를 요구한 경험이 있는 도민은 올해 말까지 제주도 홈페이지에 사례를 등록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주 경윳값 ‘전국 최고’…주유소 가격 정보 공개

제주지역 경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경유 가격은 천 8백 86원대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비쌌고, 휘발유 가격은 천 6백 88원대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13일부터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와 저렴한 주유소의 가격 정보를 매일 제주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달 중으로 경유와 휘발유 가격에 대한 민간 감시단 2차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