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과학자, 영상회의 도중 애정 행각 조사..두 사람 모두 '기혼'

이보배 2022. 10. 11.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 프로그램을 이끄는 저명 과학자가 영상 학술회의 도중 발생한 '애정 스캔들'로 조사를 받게 됐다.

11일 홍콩 명보 등은 한 여성이 베이징공대 팡다이닝(64) 교수를 껴안고 뽀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과 관련, 전날 학교 측이 팡 교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전날 베이지공대는 한 여성이 이 대학 팡다이닝(64) 교수를 껴안고 뽀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과 관련, 팡 교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 프로그램을 이끄는 저명 과학자가 영상 학술회의 도중 발생한 '애정 스캔들'로 조사를 받게 됐다.

11일 홍콩 명보 등은 한 여성이 베이징공대 팡다이닝(64) 교수를 껴안고 뽀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과 관련, 전날 학교 측이 팡 교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공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교는 이번 사건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 사회적 관심에 부응해 조사 결과는 적당한 때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상에는 팡 교수가 책상에 앉아 영상 학술회의를 하는 도중 한 젊은 여성이 갑자기 뒤에서 다가와 그를 껴안고 여러 차례 볼에 뽀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지난 9일부터 유포되고 있다.

이 여성은 박사후연구원으로, 두 사람 모두 기혼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명보는 전했다.

팡 교수는 중국과학원 회원이자 중국 극초음속 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이끄는 과학자다. 지난 2월 중국 대학 교수로는 유일하게 미국 국립공학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