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제천시, 경찰병원 분원 도전장.."이달 말 후보지 3곳 선정"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제천시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경찰청은 이달 말 후보 지역 3곳을 선정하고 다음 달 우선 협상지를 정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충남 지역 주요 공약으로 명시한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치.

하지만 사업 절차가 공모 방식으로 바뀌면서 유치전이 치열해졌습니다.

제천시도 유치전에 동참했습니다.

응급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 등 23개 진료과 550병상 규모로 만들어지는 분원은 비수도권 경찰관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김창규/제천시장 : "교통 편의성을 비롯해 제천 지역에 경찰병원 분원 운영을 통해 단양, 영월, 평창, 영주 등 인근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면 (경찰병원 분원 목적에 부합할 것입니다.)"]

제천시는 봉양읍 일대 시유지와 청풍호 관광지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통접근성과 함께 3년 전 문을 연 경찰청 제천수련원과 연계해 최적지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신청한 자치단체는 전국 19곳.

경찰청은 이달 말 우선 후보지 3곳을 선정하고 이르면 다음 달 말 우선 협상 지역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진훈/제천시 기획예산과장 : "1차 평가를 10월 셋째 주에서 넷째 주까지 10월 말까지 하고, 부지 실사는 11월 둘째 주에서 셋째 주 사이에..."]

의료 취약 지역인 제천시가 경찰병원 분원 유치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어제, 연화봉에 올해 첫눈 관측

어제 소백산 연화봉에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어제 소백산 연화봉 일대의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전 11시쯤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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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내일부터 28일까지 제268회 정례회 개최

충주시의회가 내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268회 정례회를 엽니다.

정례회 첫 날인 내일은 충주시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심사하고 19일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합니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충주시 스포츠클럽 육성·지원에 관한 개정안' 등 조례안 2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농가 공동방제…“화상병 예방”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과 세균성 구멍병 등 과수세균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방제를 추진합니다.

대상은 수확이 끝난 충주 지역 과수농가 3천 4백여 곳, 2천 4백여ha인데요.

특히, 복숭아와 자두, 매실의 경우 10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 사과와 배는 11월 상순에 석회보르도를 이용해 방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음성군, 내년 5월까지 음성읍에 주차타워 건립

음성군 도심에 주차타워가 조성됩니다.

음성군은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60억 원을 들여 음성읍 읍내리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4,800여㎡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사 기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계획 공정보다 앞당겨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김장헌/그래픽:김은경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