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외교장관 만난 尹.. 주요광물 수입 지원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망간 등 주요 광물 자원을 보유한 남아공에게 한국 기업들이 철강 등 필요한 자원을 원활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제1차 한-남아공 장관급 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나레디 판도(Naledi Pandor)'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을 접견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망간 등 주요 광물 자원을 보유한 남아공에게 한국 기업들이 철강 등 필요한 자원을 원활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제1차 한-남아공 장관급 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나레디 판도(Naledi Pandor)'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을 접견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남아공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치른 국가라는 점을 우리 국민들이 잘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오늘날 남아공이 아프리카에서 우리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우리와의 교역량도 아프리카 국가 중 최대인 만큼 우리 국민과 기업이 계속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또한, 남아공이 추진하는 신규 원전 도입 사업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다"며 "판도 장관은 이에 적극 공감하면서 한국과 수교 30주년 계기 첫 번째 장관급 공동위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판도 장관은 한·남아공 관계 발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에게도 윤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국의 2024~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남아공은 BRICS와 G20 회원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 중 하나'라면서 지지를 당부했고, 판도 장관은 이를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고설명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 상무, 올초 종편 기자 출신과 극비 결혼
- 정진석 "조선은 썩어서 망해"…신동근 "경박한 망언"
- 홍준표 폭탄발언 “배신 경력자, 이미지 정치인, 소신 없는 ‘수양버들’은 가라”
- "난 짧은 치마 좋아" 학생들에게 성적 농담한 중학교 교사…"해임 적법"
- "유출되면 다 퍼진다" 청소년 성매수 미끼 음란사진 요구·협박 30대…징역 8년
- 상속세 개편 또 미루나… 거야 `부자 감세` 반발에 속도 조절
- 현대차·기아 `비상`… 테슬라에 첫 역전
- 순익 50% 환원… 메리츠의 파격 밸류업
- `밸류업 세제지원` 덕 본 금융株… KB·신한지주 신고가
- 다가오는 입주 반감기… 집값 급등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