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희, 역도 최중량급 용상 한국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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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희(29·부산시체육회)가 열 살 후배 박혜정(19·안산공고)이 보유한 역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용상 한국 기록을 바꿔놨습니다.
손영희는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최중량급 용상 경기에서 167㎏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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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희(29·부산시체육회)가 열 살 후배 박혜정(19·안산공고)이 보유한 역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용상 한국 기록을 바꿔놨습니다.
손영희는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최중량급 용상 경기에서 167㎏을 들었습니다.
167㎏은 '포스트 장미란'이라고 불리는 박혜정이 고교 2학년이던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세운 166㎏을 1㎏ 넘어선 한국 신기록입니다.
이날 손영희는 인상 125㎏, 용상 167㎏, 합계 292㎏으로 3개 부문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합계 2위는 265㎏(인상 120㎏·용상 145㎏)을 든 이선미(22·강원도청)였습니다.
손영희가 여자 고등부 3관왕 박혜정보다 높은 기록을 올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박혜정은 지난 8일 여자 고등부 최중량급에서 인상 124㎏, 용상 161㎏, 합계 285㎏을 들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손영희는 합계 기준 박혜정보다 7㎏을 더 들었습니다.
손영희와 박혜정은 단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지난 4월 1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대표 선발 평가전 여자 통합 최중량급에서 박혜정이 인상 118㎏, 용상 162㎏, 합계 280㎏으로 우승했고, 손영희는 인상 123㎏, 용상 156㎏, 합계 279㎏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합계 기준 1㎏에 순위가 갈렸습니다.
2022년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돼 대한역도연맹은 대표 선발전을 다시 치를 계획입니다.
손영희는 '역도 여제' 장미란 은퇴 후 오랫동안 한국 여자 역도 최중량급 간판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282㎏(인상 123㎏·용상 159㎏)을 들어 우승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박혜정은 고교 졸업 전에 이미 실업 최강자와 견줄만한 기록을 냈습니다.
하지만, 경험 많은 손영희도 박혜정에게 '최중량급 간판' 자리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습니다.
박혜정은 내년 실업팀에 입단합니다.
열 살 차 선후배 손영희와 박혜정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한국 역도 여자 최중량급의 경쟁력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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