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역대 최대 103만 명 다녀가

길효근 기자 2022. 10. 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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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폐막식을 끝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3년 만에 개최된 축제는 10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40회를 이은 금산인삼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축제를 통해 얻어낸 경제적 성과도 주목 할만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축제는 전국 인삼축제의 원조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40회 축제를 기점으로 과감한 도전을 통한 세계 축제로써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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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젊은 세대 맞춤 프로그램 및 인삼 활용 영역 확대 집중
금산군은 지난 30일부터 11일까지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기간에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삼대표축제로 자리했다.사진은 금산인삼축제 인삼캐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모습.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폐막식을 끝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3년 만에 개최된 축제는 10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40회를 이은 금산인삼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금산군은 축제를 통해 어린이와 젊은 세대가 인삼을 선호하는 계기를 만들고 인삼 활용 영역을 약재에서 음식으로 확산하는 데 집중했다.

미래 로봇관에서는 댄스로봇, 자이로 로봇만들기, 곤충 로봇만들기, 로봇 퍼포머와 사진촬영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코로나를 물리치는 인삼로봇을 구현해 인삼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청소년들의 젊은 열기를 분출할 수 있는 대한민국 힙합콘서트, 금산인삼 K-POP콘서트 등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인삼을 가미한 간편 요리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은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음식 판매코너에서는 삼계탕 등 금산 고유의 맛을 담은 음식을 판매했으며 인삼약초요리전시코너에서는 40여 종의 품격 있는 인삼약초 요리를 선보여 인삼 소비의 새로운 판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존의 틀을 벗은 개·폐막 행사도 참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의전 행사를 간소화하고 관람객 중심의 금산의 멋이 물씬 느껴지는 연출로 축제의 시작과 마무리를 장식했다.

인삼약초시장 '차 없는 거리'에서 인삼저잣거리, 인삼아트체험, 건강미용체험, 거리의 라디오 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공개해 젊은 가족층이 대거 몰리는 등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금산인삼축제는 홍보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변모하는 시대 흐름을 적극 반영하는 주요 포털사이트 배너 광고,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SNS채널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축제를 통해 얻어낸 경제적 성과도 주목 할만하다.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10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리며 인삼약초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했고 인삼약초시장도 붐비는 관광객들로 인해 활기를 띠었다.

축제장의 야간 콘텐츠도 보강하고 빛 조형물과 미디어가 융합된 빛의 정원을 조성했다.

여기에 K-트롯대전, 거리의 버스킹, 추억의 가요톱10 등 새로운 야간 공연을 추진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에 어울리는 축제의 흥을 더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건강체험관과 인삼캐기체험을 포함해 응답하라 1981,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축제는 전국 인삼축제의 원조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40회 축제를 기점으로 과감한 도전을 통한 세계 축제로써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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