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등부 선수단, 전국체전에서 잇따라 메달 획득

정민지 기자 2022. 10. 11. 1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대전광역시 고등부 선수단이 금 12개, 은 21개, 동 20개 등 모두 5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대전체고 3학년 박시선·강채린 선수는 대회 첫날 각각 금 3개, 은 2개, 동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셋째 날에는 금 6개, 은 10개, 동 7개 등 총 23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서 역도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강채린 선수.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대전광역시 고등부 선수단이 금 12개, 은 21개, 동 20개 등 모두 5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1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첫 메달은 역도에서 나왔다. 대전체고 3학년 박시선·강채린 선수는 대회 첫날 각각 금 3개, 은 2개, 동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강채린 선수는 여고 64㎏이하급 경기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받는 동시에 다관왕에 올랐다.

둘째 날에는 자전거의 김화랑(동대전고3) 선수, 사격의 정성현(대전체고2) 선수가 금메달 2개, 수영과 핀수영, 태권도에서 은메달 4개, 볼링과 레슬링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대회 셋째 날에는 금 6개, 은 10개, 동 7개 등 총 23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대전체고의 이찬형(멀리뛰기) 선수, 이한나(태권도) 선수, 이성(핀수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자전거에서는 동대전고의 조정우 선수, 소프트테니스에서 대전여고의 김민주·이지영 선수 조가, 높이뛰기에서 신일여고의 김지연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양궁, 사격, 체조 등 11개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전시 선수단의 활약에 힘을 보탰다.

넷째 날에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전날 자전거 24㎞ 포인트레이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동대전고의 조정우 선수는 10일 오전에 벌어진 자전거 스크래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이 됐다.

대전복수고의 김예은 선수는 전날 배영 200m에 이어 배영 1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두 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탁구와 태권도, 육상, 핀수영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석중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겸 선수단 총감독은 "대전시 고등부 선수단의 뛰어난 활약에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대회 남은 기간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서 자전거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조정우 선수.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