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주차타워 준공, 상인들 오랜 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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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달 대전 중앙시장에 연면적 5974㎡, 주차면수 207면, 6층 규모의 주차타워가 준공됐다.
송 사장은 "박황순 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시장 상인들이 공사에 적극 협조해 줬다"며 "그들은 생계가 달린 낮시간 영업을 공사기간 내 자진해서 포기하기로 했고, 그 덕분에 공사 자재 반입도 수월하게 이뤄지면서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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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주차난 문제 해소 기대.."오랜 숙원 해결 일조, 큰 보람"
"중앙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달 대전 중앙시장에 연면적 5974㎡, 주차면수 207면, 6층 규모의 주차타워가 준공됐다. 타워 건립의 일등 공신 중 한 명이 바로 송정섭 다원종합건설 사장이다.
다원종합건설은 2016년 설립된 지역 건설업체다. 이 업체가 이달 5일 주차타워 건립 공로로 동구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중앙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으로, 현재 약 2500개 점포가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부족해 상인은 물론 이곳을 찾는 지역 소비자들도 오랜 기간 주차난을 호소해 왔다.
이에 중앙시장은 2019년 제3공영주차장을 주차타워로 변경하는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주차장 추가 건립 사업을 진행했다.
송정섭 사장은 "지난해 말 회사가 동구청으로부터 공사 수주를 따 냈는데, 수주 받은 기쁨보다는 걱정과 부담이 더 앞섰다"며 "재래시장의 도로가 워낙 협소해 현장 내 건설자재 진입 등 어려움이 있었고, 소음 등 민원이 예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님이 많은)낮시간대 공사의 어려움으로 정해진 공사기간 내 준공하지 못하거나 부실시공으로 이어질까봐 우려가 많았다"며 "이에 새벽에도 직원들을 파견해 현장 교통 통제와 자재 반입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사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중앙시장 상인들의 넓은 이해 덕에 공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송 사장은 "박황순 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시장 상인들이 공사에 적극 협조해 줬다"며 "그들은 생계가 달린 낮시간 영업을 공사기간 내 자진해서 포기하기로 했고, 그 덕분에 공사 자재 반입도 수월하게 이뤄지면서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다원건설은 지난달 8일 약 11개월 간의 공사를 끝내고 최근 준공식까지 마쳤다.
송 사장은 "시장 상인들의 넓은 이해와 임직원들의 합심, 단결, 노력으로 작은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고 그 결과를 인정받아 표창장도 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원종합건설은 지역발전에 가장 먼저 앞장설 수 있는 회사로 발돋움해 지역건설업계에 귀감이 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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