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범죄, 성범죄 가장 많아..수원역서 최다 발생

철도 범죄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 유형은 성범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코레일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지난 8월까지 철도 범죄는 모두 1만 2,734건 발생했습니다.

이 중 성범죄가 4,600여 건으로 전체의 36.4%를 차지했고, 점유이탈물 횡령과 재물손괴가 30.8%, 상해·폭행 15.6%, 절도 14.4% 순이었습니다.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사는 수원역인데 그동안 173건이 적발됐고 미금역, 대전역, 안양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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