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회전국체전] 용산고의 대항마 삼일상고, 동아고 잡고 준결승전 입성

울산/한필상 2022. 10. 11.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일상고가 강지훈, 이주영 듀오를 앞세워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삼일상고는 11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9세이하 부 준준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이주영, 강지훈 듀오의 맹활약 속에 84-58로 동아에 승리 했다.

여자 19세 이하부 준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는 유력한 우승후보 광주 대표 수피아여고가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끝에 75-63으로 충남 온양여고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울산/한필상 기자] 삼일상고가 강지훈, 이주영 듀오를 앞세워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삼일상고는 11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9세이하 부 준준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이주영, 강지훈 듀오의 맹활약 속에 84-58로 동아에 승리 했다.

경기 초반 박빙의 대결을 펼치던 삼일상고는 2쿼터 폭풍같은 공격력으로 무려 24점을 얻어내 승기를 잡았다. 수비에서도 상대 공격을 단 4점으로 묶은 삼이상고는 거침없는 공격으로 득점을 따내며 승기를 굳혀갔다.

후반 한 때 삼일상고는 동아고의 공격에 거푸 실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쿼터에 들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해 여유있는 차이로 승리를 만들어 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인천 대표 제물포고가 97-59로 충남 대표 천안쌍용고에 완승을 거뒀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끝이 나고 말았다. 제물포고는 1쿼터에만 무려 31점을 얻어낸 반면 수비에선 단 2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일찌감치 점수 차가 벌어진 덕분에 천안쌍용고는 추격의 의지가 꺾였고, 3쿼터 다시 한번 연이은 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여자 19세 이하부 준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는 유력한 우승후보 광주 대표 수피아여고가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끝에 75-63으로 충남 온양여고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수피아여고 공격의 핵인 오현비는 22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으 기록하며 팀 공격에 선봉이 되었고, U18 국가대표 고현지(181cm, C.F)도 20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뒤를 받쳤다.

경기 시작 부터 수피아여고는 빠른 속도의 경기 운영을 앞세워 36점을 얻어낸 반면 온양여고는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는 등 힘겹게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이후 수피아여고는 계속된 득점 기회를 착실하게 살리며 36점을 얻어는 등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경기를 지배해 나겠다.

2쿼터 이후 온양여고의 공격이 살아났지만 이미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 뒤였고, 후반 공격이 조금씩 살아났지만 이미 기운 승부는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경남 대표 삼천포여고는 2쿼터 까지 상대에게 23-28로 뒤졌으나 투혼 넘치는경기 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한뒤 점수 차를 늘려 8점 차의 점수 차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경기 결과>
* 남자 19세 이하부 *

인천 제물포고 97(31-2, 14-14, 22-15, 30-28)59 충남 천안쌍용고
경기 삼일상고 84(16-13, 24-4, 16-25, 28-16)58 부산 동아고

* 여자 19세 이하부 *
광주 수피아여고 75(36-14, 12-17, 12-18, 15-14)63 충남 온양여고
경남 삼천포여고 58(10-13, 13-15, 17-12, 18-10)50 충북 청주여고

 

 

점프볼 / 울산/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