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아공, 첫 장관급 공동위원회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강화"

서혜연 hyseo@mbc.co.kr 2022. 10. 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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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 장관은 오늘 제1차 한국-남아공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장관은 "남아공은 한국전쟁 당시부터 함께 한 우리의 우방국이었고, 1992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는 점점 발전해왔다"며, "남아공은 아프리카 내 우리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 기업의 진출 거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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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과 남아공 국제협력부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과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 장관은 오늘 제1차 한국-남아공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장관은 "남아공은 한국전쟁 당시부터 함께 한 우리의 우방국이었고, 1992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는 점점 발전해왔다"며, "남아공은 아프리카 내 우리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 기업의 진출 거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실현을 국정 목표로 수립했다"며, "이런 대외전략을 이행해가는 과정에서 아프리카 협력은 매우 중요하고, 특히 핵심국인 남아공과 호혜적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은 개도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경험을 아프리카와 공유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한층 심화해나가기 위해 2024년 한국-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판도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양국 교역은 상당한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는 올해를 활용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협력의 가교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기존의 차관이나 차관보급에서 열리던 한국-남아공 고위급 정책협의회가 장관급으로 격상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595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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