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걸린 신혜성, 알고보니 도난 신고 차량[어텐션 뉴스]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2022. 10. 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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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첫 번째 소식은 '도난 차량 타고 음주측정 거부한 신혜성'입니다.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씨 본명 정필교씨가 오늘(11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탄천 2교 인근에서 음주측정 거부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정씨 소속사에 따르면, 음주를 한 식당 발레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해 준 키를 가지고 운전을 했는데, 이게 자신의 차가 아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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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핵심요약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 패널 : 김동빈 기자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도난 차량 타고 음주측정 거부한 신혜성'입니다.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씨 본명 정필교씨가 오늘(11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탄천 2교 인근에서 음주측정 거부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정씨가 탄 차량이 도로 한복판에 세워져 있었고, 이를 신고 받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합니다.  

당시 정씨는 도난 신고된 차량을 타고 있어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정씨 소속사에 따르면, 음주를 한 식당 발레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해 준 키를 가지고 운전을 했는데, 이게 자신의 차가 아녔다고 합니다.

만취한 상태로 본인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을 한 겁니다.

그 만큼 술에 취한 상태였다는 얘기여서 더욱 비판의 수위는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사는 입장문을 내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씨의 음주 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정씨는 지난 2007년 4월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치면 면허 취소 수준입니다.

연합뉴스


[앵커]

네 다음 소식으로 가보죠

[기자]

다음 소식은 '석유 노동자들까지 나선 이란 반정부 시위'입니다.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 반정부 시위가 25일째를 맞고 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남서부 지역의 정유소 등 석유화학 산업 노동자 수백 명이 이날부터 파업 시위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이란 같은 경우는 석유산업이 중요한 국가 기간 산업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석유업계 노동자들이 나선 것은 굉장히 큰 의미를 갖습니다.

그만큼 시위가 중산층 국민들에게까지 번지며 세력을 불려나가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란 관영 통신사 타스님은 해당 시위가 임금 불만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이 인권 수호를 외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반정부 시위임을 부인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들은 "하메네이는 끝났다",  "독재자에게 죽음을"과 같은 구호를 외치며 반정부 시위에 합류 했고, 근무지로 향하는 길까지 막기도 했다고 합니다.

산발적으로 벌어지던 이란 반정부 시위가 교수·학생에 이어 노동자 연대로까지 시위의 결집력이 더욱 강력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네 마지막 소식으로 가죠.

[기자]

'구속된 제2의 n번방 가해자들' 입니다.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제2 n번방' 사건', 이른바 '엘(L) 성착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자 18명을 붙잡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합니다.

오늘(11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들은 "본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성 착취물 영상을 올리거나 특정 사이트에 피해자의 사진 혹은 신상 정보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성착취 사건을 주도한 엘이라는 인물을 잡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엘은 n번방 사건을 처음 세상에 알렸던 '추적단 불꽃'을 사칭하는 등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협박을 통해 성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유포하다 검거된 조주빈 등의 'n번방 사건'과 유사한 범죄 방식이지만, 엘은 아이디를 지속적으로 바꾸고 30여개 방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지난 5일에도 엘과 함께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활동한 12명을 특정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계속해서 수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인 만큼 엘 일당이 곧 검거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앵커]
네 오늘은 여기까지.

[기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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