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회전국체전] 상무, 화끈한 공격력 앞세워 4강행

울산/한필상 2022. 10.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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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상무가 세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전력을 가진 경남 대표 상무는 11일 울산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준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 12명의 엔트리 모두가 득점을 올리며 122-72로 전남 대표 초당대를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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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한필상 기자] 우승후보 상무가 세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전력을 가진 경남 대표 상무는 11일 울산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준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 12명의 엔트리 모두가 득점을 올리며 122-72로 전남 대표 초당대를 완파했다.

상무의 박준은(194cm, F)은 양 팀 선수중 가장 많은 29점을 기록했고, 2쿼터 부터 경기에 나선 이윤수(203cm, C)는 1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남자 일반부 두 번째 8강전에서는 서울 대표 고려대가 한 번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73-45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라 경남 대표 상무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이두원(부산 KT)이 빠진 공백을 메운 신주영(201cm, C)은 17점 10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앞서 열린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경기 수원대가 4쿼터 강력한 올 코트 프레스 수비를 앞세워 77-62로 서울 대표 서울시 농구단에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수원대는 3쿼터 까지 서울시농구단의 예상 밖의 거센 공격에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으나, 4쿼터 상대 코트 부터 펼친 강력한 압박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연거푸 유도해 공격권을 빼앗은 뒤 속공과 야투 등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서울시농구단은 이전 경기와 비교해 한층 성장한 전력을 보이며 경기를 펼쳤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며 메달을 수원대에 넘겨주고 말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경남 대표 사천시청이 한 수 위의 기량으로 부산 대표 부산대에 83-45로 완승을 거뒀다.

부산대는 얼마 전 WKBL에 진출한 박인아(165cm, G)를 투입하는 등 승리를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사천 시청의 노련미에 초반 기선을 빼앗겨 단 한 번도 우세를 점하지 못한체 무너지고 말았다.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사천시청은 전 선수를 고루 기용했고,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가 득점을 올리는 등 여유 있는 경기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경기 결과>
* 남자 일반부 *

경남 상무 122(27-12, 38-22, 26-17, 31-21)72 전남 초당대
서울 고려대 73(19-14, 21-15, 18-10, 15-6)45 경북 동국대

* 여자 일반부 *
경기 수원대 77(14-15, 14-19, 21-21, 28-7)62 서울 서울시농구단
경남 사천시청 83(23-17, 25-7, 21-10, 14-11)45 부산 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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