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가을 특강 31일 개강

오페라·미술치료·와인과 클래식 등 7개 프로그램
온라인 강좌 '세종 온 클래스' 첫 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시민에게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 가을 특강을 오는 31일 개강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가을 특강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올해 가을 특강에서는 오페라, 미술치료, 발레핏, 와인과 클래식, 미술테라피, 성교육 등으로 예술과 인문학, 인성교육까지 세심하게 구성했다. 또한 세종예술아카데미 인기 강좌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세종 온 클래스’, 기업 대상 맞춤형 강좌를 제안하는 ‘예술교육 큐레이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하반기 예술교양 가을특강은 7개 강좌로 구성되며 오는 31일 개강해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낮에는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저녁에는 전문가가 엄선한 와인 시음과 함께 와인에 대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나누는 ‘MOV 어반 클래스’ △KBS 클래식FM 최장수 DJ 강성곤 전 KBS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는 ‘우리가 사랑한 오페라’ △이유경 뉴욕주 미술법 전문 변호사의 ‘아트테크-미술시장 한눈에 보기’ △광화문 인근 직장인을 위한 ‘잃어버린 척추를 찾아서-발레핏’ △학부모를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 ‘내 아이를 위한 성교육’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 ‘그림으로 말해요’ △김소울 미술치료학 박사가 진행하는 ‘내 마음의 지도-미술테라피’ 등이다.

또한 온라인 강좌 ‘세종 온 클래스’를 처음 선보인다. 세종예술아카데미의 인기 강좌인 ‘아트테크-이 그림 어디서 샀어요?’, ‘클래식의 맥락’, ‘샌드위치 콘서트-국악’을 재구성해 처음 선보인다. 최대 6개월 동안 수강이 가능하며 세종예술아카데미 기존 수강생뿐만 아니라 하반기 특강 수강생 대상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클래식, 오페라, 미술, 렉처 콘서트 등 세종문화회관의 노하우가 담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 장르에 맞춰 설계하여 제공한다. ‘예술교육 큐레이팅 프로그램’은 기업 임직원들이 교양, 지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감각을 일깨울 수 있는 강좌를 소개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각을 열어 업무 능률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특강은 오는 13일부터, ‘세종 온 클래스’는 오는 2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