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횡령에.. 4대 은행장 이어 이복현도 사과, "실효성 있는 통제방법 마련"

이용안 기자, 김하늬 기자 2022. 10. 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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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잇단 금융권 횡령사고과 관련해 금감원도 책임이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시중은행장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장들의 다짐이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통제 방법을 마련하겠다"며 "의원님들께서도 지배구조법 개정이나 여러 가지 입법적 도움을 주셨으면 하는 부분도 솔직히 있어서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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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잇단 금융권 횡령사고과 관련해 금감원도 책임이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시중은행장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중은행장들이 일제히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을 어떻게 지켜봤냐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감독 업무를 총괄하는 감독원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께 사과를 올린다"고 답변했다.

앞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임동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날 국감에서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횡령 등 금융사고에 대해 지적하자 모두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 원장도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장들의 다짐이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통제 방법을 마련하겠다"며 "의원님들께서도 지배구조법 개정이나 여러 가지 입법적 도움을 주셨으면 하는 부분도 솔직히 있어서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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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 기자 king@mt.co.kr,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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