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복지시스템 오류 신고 10만건..이달중 안정화 불투명

정혜인 hi@mbc.co.kr 2022. 10. 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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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관련해 공식 접수된 오류 건수가 1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스템 개통일인 지난 9월 6일부터 한 달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공식 접수된 오류는 10만 2천4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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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관련해 공식 접수된 오류 건수가 1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스템 개통일인 지난 9월 6일부터 한 달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공식 접수된 오류는 10만 2천4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중앙·지자체 공무원이 사용하는 '행복이음' 관련 요구는 7만 1천446건,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제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희망이음' 관련은 3만 964건이었습니다.

접수된 오류 10만 2천410건 가운데 개선 처리된 건은 4만 2천68건으로, 처리율은 41.1%에 그쳤습니다.

노대명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시스템 정상화와 관련해 "9월 말 이후 현재까지 61명의 개발자가 이탈했다"며 "개발인력을 구해서 충원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많은 기능이 작동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장호연 복지부 차세대시스템구축추진단장은 '인력이탈 문제를 장관에게 보고했나'라는 신 의원의 질의에 "구체적으로는 못했다"고 답했고, '10월까지 해결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정혜인 기자 (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15954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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