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환 전 남부지검장, '3년 취업 제한' 끝내고 김앤장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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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환 전 서울남부지검장(사법연수원 22기)이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합류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지난 8월부터 김앤장에서 일하고 있다.
검사장급 이상 검사는 퇴임 후 3년간 매출 100억원 이상의 로펌 취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권 변호사는 올해 7월부터 대형 로펌 합류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권 변호사는 김앤장에서 중대재해, 기업형사, 자본시장, 부패방지 등 주요 형사사건 대응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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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권익환 전 서울남부지검장(사법연수원 22기)이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합류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지난 8월부터 김앤장에서 일하고 있다.
권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9년 7월 연수원 후배인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자 사의를 표하고 물러났다.
검사장급 이상 검사는 퇴임 후 3년간 매출 100억원 이상의 로펌 취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권 변호사는 올해 7월부터 대형 로펌 합류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서울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권 변호사는 1996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시절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장을 맡아 저축은행 정관계 로비 수사를 맡았다. 그는 법무부 형사기획과·검찰과 과장을 거쳐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대표적 '기획통'으로 손꼽힌다.
권 변호사는 김앤장에서 중대재해, 기업형사, 자본시장, 부패방지 등 주요 형사사건 대응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js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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