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함께 생활하던 노숙인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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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역에서 함께 머물던 노숙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반쯤 서울역 인근에서 함께 노숙 생활을 하던 40대 남성의 복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 남성과 말싸움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화가 나 평소 가지고 다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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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