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행정구역 '강서동' 결정

박재천 2022. 10. 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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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경서부지구 내 강서동과 가경동에 걸쳐 건립 중인 가경아이파크 5단지의 행정동이 강서동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행정구역조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행정구역조정심의위가 석남천을 경계로 행정구역을 결정, 가경아이파크 5단지 전체가 강서동에 포함됐다.

시는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가경아이파크 5단지(925가구) 행정구역 경계 결정과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행정구역조정심의위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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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 가경서부지구 내 강서동과 가경동에 걸쳐 건립 중인 가경아이파크 5단지의 행정동이 강서동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행정구역조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가경아이파크 5단지 배치도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정구역조정심의위가 석남천을 경계로 행정구역을 결정, 가경아이파크 5단지 전체가 강서동에 포함됐다.

이날 심의에는 전체 의원 15명 중 12명이 참석했다. 강서동과 가경동 주민대표는 각자의 입장을 밝힌 뒤 행정구역 경계 결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시는 결정 사항을 '청주시 행정동·리 및 통·반 설치 조례'에 반영해 입법예고를 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가경아이파크 5단지(925가구) 행정구역 경계 결정과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행정구역조정심의위를 소집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사업 위치를 가경동으로 알고 분양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가경동으로 조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지만, 강서동 쪽은 "강서동 땅이 전체 개발 면적의 75%"라며 맞섰다.

인근의 다른 가경아이파크 단지는 모두 가경동에 세워졌다.

입주예정자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반발하고 있어 향후 의회의 해당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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