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화금융사기 피해 해마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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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충북지역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지난 2019년 976건에서 2020년 1058건, 지난해 1171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피해액도 2019년 128억 원에서 2020년 238억 원, 지난해 343억 원으로 2년 동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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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충북지역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지난 2019년 976건에서 2020년 1058건, 지난해 1171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피해액도 2019년 128억 원에서 2020년 238억 원, 지난해 343억 원으로 2년 동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모두 597건의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 규모만 151억 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반해 전국 피해는 2019년 3만 7667건, 2020년 3만 1681건, 지난해 3만 982건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임 의원은 "도시지역의 보이스피싱 사건은 줄지만 충북 등 농어촌은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금융기관, 경찰,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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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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