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동인권센터, 노동인권 정책 제안 공모

기사내용 요약
31일까지 진행…누구나 참여 가능

노동·인권·정책 공모전 안내문.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노동인권센터 개소에 이어 ‘2022 노동인권 정책 제안 공모’에 나서는 등 노동자의 행복한 삶 보장과 함께 보다 나은 노동인권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노동인권 정책 개발 및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오는 31일까지 ‘2022 노동인권 정책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거주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동인권 정책 신규사업 또는 제도 개선사항,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 노동자 권익 보호 정책 등 노동인권 전반에 걸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단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 및 저작권에 속한 경우는 제외한다.

또 ‘국가공무원 등 직무발명의 처분·관리 및 보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보상이 확정된 사항, 이미 사용·이용하고 있는 사항,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역시 심사 제외에 포함한다.

제출 방법은 안양시 홈페이지(www.anyang.go.kr) ‘안양 행복 1번가’ 공모제안,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국민제안’ 공모제안,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홈페이지(www.nodong-inkwon.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와 함께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도 가능한 가운데 우편은 31일 마감일 소인까지 인정된다. 접수된 제안은 11월 중 심사해 금·은·동·장려상 각 1명과 노력 상 2명 등 총 6명을 선정하고 금 200, 은 100, 동 50, 장려 30만 등 총 400만 원을 준다.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노동인권 개선과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8월 10일 노동인권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센터는 지난 7일 법무법인 시민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동자의 인권 향상과 함께 지역 노동환경 개선 및 미래 지향적인 노동정책 발굴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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