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친환경 혁신 연구에 지원·정책 필요"

김동호 2022. 10. 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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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원천기술과 상용기술 연계 방안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탄소중립 달성과 합리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에 '과학기술'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중요한 날"이라며 "사회적으로 필요한 수준에 비해 연구개발(R&D) 투자가 부족한 태생적 문제를 안고 있는 친환경 혁신을 위해 외부효과를 극복, 충분한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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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
분야별 과제 올해말 정부에 건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1일 '제4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원천기술과 상용기술 연계 방안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탄소중립 달성과 합리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에 '과학기술'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중요한 날"이라며 "사회적으로 필요한 수준에 비해 연구개발(R&D) 투자가 부족한 태생적 문제를 안고 있는 친환경 혁신을 위해 외부효과를 극복, 충분한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은 "탄소중립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며 "원천기술과 상용기술의 연계 방안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노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센터장은 "2030년까지는 기존 기술의 고도화 및 현장 적용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미래 유망 기술의 상용화와 보급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는 올해 4월부터 4차례 세미나를 열고 논의한 분야별 과제를 정리해 12월 세미나에서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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