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융복합단지에 원자력산업 확대 지정..창원시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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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원자력산업이 추가되어 확대 지정됐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기업·연구소 등이 집적화돼 비용감소와 기술 혁신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산업집적단지(industrial cluster)를 의미하고, 지정되면 연구개발(R&D)과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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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원자력산업이 추가되어 확대 지정됐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기업·연구소 등이 집적화돼 비용감소와 기술 혁신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산업집적단지(industrial cluster)를 의미하고, 지정되면 연구개발(R&D)과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지정 내용은 가스복합발전 산업의 집중육성 계획이 담겨 있다.
이번 확대 지정으로 원전 관련 산업체 최대 집적지인 창원의 기업들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 및 지방세 감면등 정책적 지원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10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창원 방문시 개최한 원전업계 간담회에서 언급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원전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약 1조원 규모의 발전 기자재 일감 공급 계획'에 따른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이어서, 탈원전 정책에 따른 매출과 인력 감소를 겪고 있던 원전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지원대책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원전 산업 회복을 위한 산업부 차원의 긴급 일감 공급이 진행 중이고, 최근 원전 수출 호재에 이어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사용 후 핵연료 시장이 크게 열리고 있는 만큼 창원 원전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창원특례시가 미래형 원전 벨류체인 구축에 핵심 거점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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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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