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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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초학력 부족 학생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학교 자율에 따른 평가가 이뤄지면서 일관적인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먼저 교육부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응시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대상도 2024년까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로 확대되고, 학생의 기초학력 수준은 1~4로 나뉘어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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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2017년 폐지됐던 학업성취도 전수평가가 사실상 부활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교육부는 11일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부족 학생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학교 자율에 따른 평가가 이뤄지면서 일관적인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의 진단도구로는 학생의 수준과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진단이 어렵다"며 "체계화된 절차가 없어 학교의 자율적인 판단에 의존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주요정책으로 △정확한 진단을 통한 지원 대상 학생 선정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다중 안전망 구축 △코로나19 대응 교육결손 해소 집중지원 △학습지원교육 기반 내실화 등을 선정했다.
먼저 교육부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응시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초학력진단-보정 시스템 대상은 기존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1에서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으로 확대된다.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대상도 2024년까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로 확대되고, 학생의 기초학력 수준은 1~4로 나뉘어 진단한다.
또한 2025년까지 '국가기초학력 지원 포털'을 구축해 국가·시도교육청·연구기관 등이 개발·보급하고 있는 진단도구를 연계·제공한다.
기초학력 향상 다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선 인공지능(AI) 학습 프로그램과 디지털교과서, 학습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초 문해력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의 한글익힘 시간을 기존 448시간에서 482시간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 대응교육결혼을 위한 방안으로는 학생 수준과 희망에 따라 방과후 소규모(1~5명) 교과보충 수업을 지원한다. 또 교과자격증 소지자와 대학생 등 보조인력을 활용한 튜터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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