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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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12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고령층의 독감 국가 예방접종이 12일 시행된다.
올해 독감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만 6개월~13세 이하,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어린이 및 임신부와 달리 오는 12월 31일 무료 예방접종 기간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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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12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고령층의 독감 국가 예방접종이 12일 시행된다. 이후 17일부터는 만 70~74세, 20일부터는 만 65~69세 등으로 접종 대상자가 점차 확대된다. 정부는 접종 초기 쏠림현상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에 따라 접종 시작일을 구분했다.
올해 독감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만 6개월~13세 이하,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지난달 21일 생후 만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하는 2회 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시작했으며, 이달 5일 생후 만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로 확대했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어린이 및 임신부와 달리 오는 12월 31일 무료 예방접종 기간이 만료된다. 본인과 보호자가 사전에 파악해 기간 내 접종하는 게 좋다고 질병관리청은 전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접종 기관에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독감 백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는 게 질병관리청의 설명이다. 보통 독감은 11월~4월 유행하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유행이 일찌감치 시작됐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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