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폭행범 김근식, 내년부터 특수 전자발찌 찬다
구자준 2022. 10. 11. 17: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속 내장재 등을 보강해 잘 끊어지지 않는 특수 전자발찌가 내년부터 보급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오늘 "전자발찌 개선 작업을 올 연말까지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를 방문해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이 답변한 겁니다.
법무부는 기존에 전자발찌가 쉽게 끊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발찌 안에 들어가는 금속내장재를 기존의 7겹에서 15겹으로 늘리고 우레탄 재질의 외장재도 금속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예정대로 전자발찌 개선 작업을 마치면, 오는 17일 출소 예정인 아동성폭행범 김근식도 내년부터는 특수 전자발치 착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앞서 한동훈 장관은 지난 6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전자발찌의) 외형 자체를 금속으로 하면 (절단 및 도주) 욕구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자준 기자 jajoonneam@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