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시개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961년부터 공군이 점유하고 있는 무등산 정상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상시 개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오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광주시와 자치구, 국방부, 공군부대, 지역 국회의원 등이 포함된 민관군 협의체를 이달 중 구성해 방공포대 이전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공포대 이전 절차 정기적으로 논의하기로
광주시,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TF' 구성
지난 1961년부터 공군이 점유하고 있는 무등산 정상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상시 개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오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광주시와 자치구, 국방부, 공군부대, 지역 국회의원 등이 포함된 민관군 협의체를 이달 중 구성해 방공포대 이전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이 협의체 위원장을 맡는다. 협의체는 매월 1회 이상 군부대 이전과 정상 개방에 대해 정기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방공포대 이전은 내년 12월까지 국방부 주도로 이전 로드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 및 이전 계획 등 용역이 진행될 것이다"면서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용역비 15억 원을 국방부에서 국회에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하반기까지 이전 대상지를 선정해서 군부대 이전 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군의 안보 시스템이 첨단화, 다각화돼 산 정상에 군 시설이 있을 이유가 사라진 것으로 보고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로 군 공항 등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별개로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TF'를 구성한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군부대 이전 추진반, 상시 개방반, 정상 복원반 등으로 구성된다.
강기정 시장은 "상시 개방은 최대한 빨리 협의해 오는 11월 광주시와 공군본부, 무등산국립공원 등이 참여하는 합의서 체결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무등산 군부대 이전이 완료된 시점에 맞춰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무등산을 복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목에 체인 묶은 남녀? 아슬아슬 수위 높이는 연애 예능
- 호박 한 개의 무게가 무려 1161kg…세계기록은?
- 동료들 보는 앞에서 엉덩이 때려도…'정직 1개월'
- 정진석 "日 조선과 전쟁한 적 없어" 발언…당내서도 비판 쇄도
- [단독]20대 암환자 5년새 24%↑…男대장암, 女신장암
- 대내외 복합 악재에…환율 22.8원 '점프'·코스닥 4% 넘게 폭락
- 정진석 "日, 조선과 전쟁한 적 없어"…유승민 "천박한 발언" 직격
- 윤 대통령 "청년들이 좌절 않게 희망의 사다리 놓아야"
- 버스정류장서 강제추행…충북교육청 공무원 '직위해제'
- 정부, 인구 위기 대응 3단계 맞춤형 전략 수립·추진